
주차하고 바로 충전되는 주차장의 조건은 충전기 대수가 아니라 운영 체계입니다.
주차 관제와 충전 인프라가 서로 다른 시스템으로 돌아가면 충전면이 막혔는지, 충전기가 멈췄는지를
관리자가 민원을 받고 나서야 알게 됩니다.
주차 운영을 담당하는 하이파킹과 충전을 담당하는 투루차저(운영사 휴맥스EV)를
한 거점에 묶는 구성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두 서비스가 같은 그룹 인프라 안에서 움직이면 주차면과 충전면을 하나의 운영 데이터로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충전기만 설치하면 스마트 주차장이 되나요?
아닙니다. 충전기 설치는 출발점이고, 실제 이용 품질은 충전면이 계속 회전하는지와 충전기가 계속 살아 있는지에서 갈립니다.
제도부터 회전율을 전제로 설계돼 있습니다. 급속충전구역은 1시간, 완속충전구역은 전기차 기준 14시간이 지난 뒤에도
계속 주차하면 충전방해행위에 해당합니다.
외부충전식 하이브리드차는 완속 기준 7시간이며 오전 0시부터 6시까지는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전기차가 아닌 차량이 충전구역에 주차하면 20만 원 이하, 충전방해행위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대상입니다.
운영이 멈추는 문제도 현실입니다. 전기신문이 2026년 7월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매출 상위 6개 충전사업자 중
5곳이 순손실을 기록했고, 전기요금 체납으로 한전 공급 정지 안내문이 붙은 충전기가 공공시설과 아파트에서 확인됐습니다.
시설 관리자 입장에서는 누가 설치하는지보다 누가 계속 운영하는지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 셈입니다.
주차 관제와 충전 운영을 한 체계로 묶으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충전면 점유와 장비 장애를 민원이 아니라 관제 화면에서 먼저 확인하게 됩니다.
하이파킹의 클라우드 관제 플랫폼 MHP는 장비부터 매출까지 하나의 화면에서 관리하고, 제조사가 다른 기존 장비까지 연동합니다.
1~3분 단위 자동 모니터링으로 현장 상태를 확인하고, 장애가 발생하면
자동 원격복구와 관리자 알림으로 매출 중단을 줄이는 구조입니다.
정기권·시간권 등록과 권종별 요금 설정, 할인권 관리, 간편결제 API 연동도 같은 플랫폼에서 다룹니다.
주차면 인식은 Ai-PAS가 맡습니다. 실제 현장을 가상 주차장으로 구현한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 솔루션으로,
카메라 1대가 최대 12면을 동시에 추적합니다.
실내는 중앙 1열 설치로 전 구역을 커버하고, 실외는 360도 카메라와 LiDAR를 복합 설계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분리 운영 | 통합 운영 |
| 충전면 점유 | 민원 접수 후 확인 | 관제 화면에서 확인 |
| 장비 장애 | 현장 방문 후 조치 | 자동 원격복구·알림 |
| 정산·요금 | 시스템 각각 운영 | 한 화면 통합 관리 |
| 데이터 | 주차·충전 따로 집계 | 입출차·충전 연계 분석 |
| 관리 인력 | 구역별 순찰 필요 | 관제실 원격 확인 |

하이파킹과 투루차저는 한 주차장에서 각각 무엇을 맡나요?
하이파킹이 주차면 운영과 관제를, 휴맥스EV가 충전기 구축과 운영을 맡는 분업 구조입니다.
주차 영역: 하이파킹
하이파킹은 전국 1,400여 개 거점에서 29만 주차면을 운영하며,
2026년 2월 발표 기준 주차 사업 연 매출은 약 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 성장했습니다.
대형 오피스와 쇼핑몰, 병원 주차 인프라를 25년간 운영해 온 경험이 MHP와 Ai-PAS에 반영돼 있습니다.
충전 영역: 휴맥스EV
휴맥스EV는 충전기 개발·제조부터 설치·운영까지 담당하며, 전국 약 3,400개소에서 완속·급속 약 2만 기를 운영합니다.
본사와 지역지점 직영 관리 체계로 24시간 긴급대응과 365일 원격관제를 운영하고, 자동 감지·차단에서
현장 출동, 전문팀 복구로 이어지는 3단계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갖췄습니다.
운영 성과도 가동률 중심입니다. 2026년 1분기 충전 인프라 운영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고
EBITDA 13억 5,000만 원으로 흑자 전환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으며, 충전소 개소당 매출이 41% 증가했습니다.
설치 확대보다 기존 거점의 가동률 관리가 성장을 이끈 구조로 볼 수 있습니다.

미래형 스마트 주차장은 어디까지 확장될까요?
주차와 충전에 더해 에너지 생산과 자율주행 대응까지 한 거점에서 묶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하이파킹은 2026년 7월 태양광 개발기업 에너비스코리아이엔지, 신재생에너지 기업 SDN과
전국 주차장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 개발·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공항과 대형 쇼핑몰, 산업단지, 물류센터, 아파트, 공공기관·상업시설 주차장의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충전 인프라와 에너지저장장치까지 연계해 스마트 주차·에너지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계획입니다.
협약 단계이므로 구축 시점과 대상 현장은 개별 협의로 정해집니다.
실증 사례도 있습니다. 2026년 2월 완공한 성남종합운동장 내 모빌리티 허브센터는 약 1,931㎡ 규모로
총 45면 중 10면을 카셰어링 전용 존으로 운영하며, Ai-PAS를 실외 주차장에 상용화해
99.9% 이상의 차량번호 인식률을 구현했습니다.
주차·충전·카셰어링이 한 공간에서 맞물리는 형태를 먼저 확인한 현장입니다.
도입 전에 반드시 확인할 조건은 무엇인가요?
의무설치 기준과 소방 기준, 그리고 현장 구조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의무설치:
- 환경친화적 자동차법에 따라 총주차대수 50면 이상 공중이용시설과 공영주차장은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이며,
설치 비율은 신축 5%, 기축 2% 범위에서 시·도 조례로 정합니다. - 미이행 시 시정명령 후 3,000만 원 이하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고 매년 1회 반복 부과가 가능합니다.
- 환경친화적 자동차법에 따라 총주차대수 50면 이상 공중이용시설과 공영주차장은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이며,
- 소방 기준:
- 전기차 충전구역 소방시설 기준이 2026년 3월 1일부터 강화됐습니다.
- 충전구역 상부에 아날로그 감지기를 설치하고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를 2.1m 반경으로 배치하는 내용이며,
신규 건축물부터 의무 적용됩니다. - 기존 건축물은 의무가 아니지만 조기반응형 헤드 교체와 감지기 증설이 권고됩니다.
- 현장 구조:
- 카메라 1대당 최대 12면 추적은 실외 360도 카메라 기준 수치로, 기둥과 층고에 따라 실제 커버 범위가 달라집니다.
- 가상 주차장 시뮬레이션으로 사전 검증이 가능합니다.
충전 요금 구조도 미리 파악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투루차저 회원 요금은 완속 7kW 280원, 급속 50kW 320원, 초급속 100kW 340원(kWh당, 부가세 포함)이며
비회원은 속도 구분 없이 480원입니다. 어느 출력을 몇 면 두는지가 이용자 체류 시간과 회전율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우리 건물은 어디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건물 성격에 따라 출발점이 다릅니다.
- 신축 오피스·상업시설: 설계 단계에서 충전면 위치와 소방 요건, 주차 동선을 함께 확정하면 추가 공사를 줄일 수 있습니다.
- 기축 대형 주차장: 관제 시스템을 먼저 클라우드로 전환해 입출차 데이터를 확보한 뒤,
이용 패턴에 맞춰 충전면을 배치하는 순서가 현실적입니다. - 초기 투자 부담이 큰 현장: 관제 렌탈로 시작해 영상유도와 충전 연계를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방식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 충전 민원이 이미 많은 현장: 충전면 점유 시간을 파악할 수단이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주차·충전 연계 스마트 주차장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충전기를 설치하면 주차면이 그만큼 줄어드나요?
충전 구역으로 지정한 면은 일반 주차 용도로 쓰기 어려워집니다.
다만 충전구역은 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 같은 주차 시간 제한이 적용되는 구역이므로,
회전율을 관리하면 일반 주차면보다 이용 대수가 늘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Q2. 기존 주차 관제 장비를 그대로 두고 충전만 추가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MHP는 제조사가 다른 기존 장비 연동을 지원하므로
관제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 뒤 충전을 얹는 구성이 가능합니다.
연동 범위는 기존 장비의 통신 방식에 따라 달라지므로 계약 전에 현장 장비 목록으로 확인받는 편이 좋습니다.
Q3. 충전기가 고장 나면 건물 관리실이 대응해야 하나요?
휴맥스EV는 본사·지역지점 직영 관리 체계로 24시간 긴급대응과 365일 원격관제를 운영하고,
자동 감지·차단에서 현장 출동, 전문팀 복구로 이어지는 3단계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두고 있습니다.
계약 시 원격으로 처리되는 장애 범위와 현장 출동 조건을 문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우리 건물도 충전기 의무설치 대상인가요?
총주차대수 50면 이상 공중이용시설과 공영주차장은 의무설치 대상입니다. 설치 비율은
신축 5%, 기축 2% 범위에서 시·도 조례로 정하므로 사업장 소재지 기준으로 확인해야 하며,
지역에 따라 비율이 상향된 경우도 있습니다.
Q5. 지하주차장에도 충전기를 둘 수 있나요?
둘 수 있지만 소방 요건을 함께 봐야 합니다.
2026년 3월 1일부터 충전구역 상부 아날로그 감지기와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 기준이 신규 건축물에 의무 적용되며,
기존 건축물에는 헤드 교체와 감지기 증설이 권고됩니다.
지자체 조례나 가이드라인에 추가 요건이 있을 수 있어 관할 기준 확인이 필요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운영 인력이 적은 시간대, 주차장 관리를 체계화하는 방법
운영 인력이 적은 야간·심야 시간대일수록 주차장 관리는 사람 대신 원격 관제와 자동화로 체계화해야 합니다.출차 오류, 결제 장애, 차단기 문제, 정산 민원은 즉시 대응하지 않으면 출구 정체
blog.turu.co.kr
월 주차 정기권, 투루파킹 앱으로 신청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매달 같은 주차장을 이용한다면, 투루파킹 앱에서 월 주차 정기권을 검색·신청·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주차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지 않아도, 앱에서 원하는 주차
blog.turu.co.kr
'서비스 소개 > 투루파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주차장 매출 정산, 수기로 관리하기 어려운 이유 (0) | 2026.08.14 |
|---|---|
| 주차장 무인관제 장비 도입 시 놓치기 쉬운 3가지 (MHP 주차관제솔루션, Ai-PAS) (0) | 2026.08.07 |
| 대형 빌딩 자산 가치를 높이는 비밀, 스마트 주차 공간 고도화 솔루션 (1) | 2026.08.03 |
| 하이파킹, 서울역 주차장에서 Ai-PAS 스마트 영상유도를 시연하다 (0) | 2026.07.31 |
| 월 주차 정기권, 투루파킹 앱으로 신청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0) | 2026.07.30 |